00 산산조각
정규 1집의 문을 여는 타이틀 트랙.
01 말도 안 되는 얘기
말이 되지 않는 순간을 장기하식 리듬으로 밀어붙이는 트랙.
02 나만 그런 걸까 봐
혼잣말처럼 시작해 모두의 감각으로 번지는 곡.
03 한순간에 몽땅
한순간에 바뀌는 마음과 풍경을 압축한 트랙.
04 내 건데
소유와 집착 사이를 건조하게 훑는 곡.
05 너나 나나
정규 1집 <산산조각>의 타이틀 트랙.
06 나뭇잎이었네
사소한 발견을 노래의 중심으로 끌어오는 트랙.
07 해 해 해 해 해였네
반복되는 말맛과 리듬을 전면에 둔 곡.
08 자야 돼
앨범의 마지막을 닫는 짧고 선명한 엔딩 트랙.
Track 1. 산산조각
아디다스 x 산산조각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는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는 노랫말에 맞춘 러닝 티셔츠
장기하 소개
동시대 음악적 감수성과 국어의 말맛을 살린 독창적 장르의 형성.무경계 아티스트, 장기하.
“눈뜨고 코베인”의 드러머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장기하는 2008년 솔로로 발표한 싱글 음반 [싸구려 커피]로 당대 청년 세대의 사회적・개인적 상황을 대변하며 유례없는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 결성 후 10년간 밴드를 이끌며 인디밴드라는 용어를 재규정할 만큼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한국 록 음악의 토대 위에 동시대의 음악적 감수성, 국어의 말맛을 살린 가사를 더해 하나의 장르를 형성하며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한국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별일 없이 산다], [장기하와 얼굴들] 2장의 앨범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7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성취를 증명하기도 했다.
공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장기하는 관객들에게 속삭이듯 노래했던 헤드셋 공연 <모노>, 음원 가격을 소비자가 결정하게끔 하는 <백지수표 프로젝트> 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동시대 음악 환경의 조건들을 고민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방향성을 견인해왔다.
2018년 12월, 밴드 활동을 마무리한 후 그의 행보는 장르의 경계를 더욱 넓혀갔다. 이전에도 라디오 DJ, 연기 등 밴드 활동에 국한되지 않는 전천후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그는 솔로로 전향한 후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르메스 쇼의 모델로 서는가 하면 <무진기행>, <날개> 등 한국 근현대 소설의 오디오북 작업에 참여하며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노래하는 듯한 낭독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기하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장기하의 색이 오롯이 담긴 음반과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 영화 OST 작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간 말과 노래에 다 싣지 못했던 생각들을 글에 담아 출간하는 등 문화 예술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고 그다운 시도와 실천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혀갈 예정이다. 인디와 메이저, 장르, 영역의 구분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데 능통한 장기하는 여전히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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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Track 01